
워싱턴(신노스케 오가사와라 트리플A 1승1패 4.80)
오가사와라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NPB에서 5승11패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통산 46승 65패 3.62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포스팅을 통해 워싱턴과 350만불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서 5경기 선발로 등판해 1승3패 11.25라는 최악의 투구를 하고 결국 트리플A로 강등됐었고 3경기 등판해 2경기에서 호투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두달여 공백이 있었고 세번의 재활등판을 한 이후 바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좌완투수로 최고 94마일의 패스트볼에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고 슬라이더, 커브등을 활용하는데 전형적인 뜬공유형의 투수다. 불펜 :루토스, 살라자르가 연투를 했다.
보스턴(개럿 크로셋 25시즌 8승4패 2.34/24 상대 1승 0.00)
크로셋은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비록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이 동반되며 대량실점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올시즌 18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1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7승1패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뷸러가 5이닝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라파엘라의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곤잘레스가 3안타 2타점, 듀란의 2타점, 앤서니와 레프스나이더가 1타점씩 올리며 보스턴이 10-3으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워싱턴은 선발 파커가 6이닝 9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살라자르가 추가 1실점을 했고 타선에서는 가르시아 주니어의 병살타때 한점을 뽑고 루이즈의 땅볼, 벨의 적시타로 3점을 뽑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보스턴 선발 크로셋은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올시즌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가끔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도 있지만 크로셋의 구위라면 워싱턴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워싱턴 선발 오가사와라를 신뢰하기 힘들다. 지난해 NPB에서 단 5승을 거둔 투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힘겹게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었던 오가사와라는 부상까지 당하며 공백이 있었다. 재활등판을 거쳐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구위면에서 특출난 투수가 아니다. 보스턴 타선이 전날도 파커의 볼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투구패턴이 특출난 투수도 아니고 구위도 좋지 못해 오가사와라가 호투하기는 쉽지 않다. 불펜도 불안한 워싱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