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후라도 25시즌 8승6패 2.69/25상대 2 3.95)
후라도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휴식차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이후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시즌 17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홈에서 6.2이닝 1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볼펜 : 연두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에르난데스 25시즌 3승3패 4.40/25상대 승 0.00)
에르난데스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1실점만 했지만 투구수가 96개로 많아지며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6경기 선발로 나서 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원정에서는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 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두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양창섭이 4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이승만이 추가 실점하며 끌려가다 5회 류지혁과 김태훈의 적시타로 한점차로 추격했고 6회 류지혁이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가 배찬승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7회 강민호의 역전홈런이 나왔다가 우승현이 동점을 다시 허용했지만 8회 김지찬의 결승타가 터지며 삼성이 7-6으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LG는 문보경이 3타점, 신민재가 4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4득점, 김현수와 박동원의 1타점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치리노스가 5.1이닝 2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김진성, 장현식, 이정용이 줄줄이 실점하며 결국 패해 4연패를 이어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17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침을 하며 안정감있는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LG 상대로 두 경기중 한경기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 LG 타선을 고려하면 충분히 호두를 기대할 수 있다. LG 타선이 전날 6득점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LG 타선이 좋았다기 보다는 삼성이 대체 선발을 내보냈고 불펜도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LG 타선이 부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인데 전날도 확실히 승부를 낼 수 있는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정교한 제구를 가진 투수지만 커맨드가 가끔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 호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라이온스 파크에서는 언제든지 무너질 위험이 있다. 타선의 힘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데 불펜에서 LG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라이온스파크에서는 LG 불펜도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